1월10일 한국농구 KBL 한국가스공사 VS 원주DB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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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5년 1월10일 대구실내체육관 PM 19:00 (금요일)
한국가스공사 분석
한국가스공사는 1월 7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55-63으로 패하며 2연승이 중단되었습니다. 이 경기는 부상으로 주축 선수들이 결장한 가운데 팀 전력이 크게 약화된 모습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대헌(13득점), 정성우(14득점), 전현우(14득점)이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 중 두 자릿수 득점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공격의 단조로움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앤드류 니콜슨, 샘조세프 벨란겔, 김낙현의 결장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 큰 공백을 남겼습니다. 유슈 은도예가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이며, 페인트존에서 상대 외국인 선수들에게 쉽게 득점을 허용한 점도 패배의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또한, 11개의 3점슛을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25차례 실패로 이어진 시도는 상대에게 속공 기회를 자주 내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러한 점은 팀의 수비 전환 문제를 드러낸 사례로, 리바운드와 속공 상황에서의 조직력을 개선할 필요성이 보입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8승 5패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부상 선수들의 복귀 여부에 따라 앞으로의 성적이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팀의 현재 전력으로는 홈 이점을 살리더라도 강팀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원주DB 분석
원주 DB는 1월 4일 부산 KCC 이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8-86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이어갔습니다. 1월 2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80-79로 승리하며 두 경기를 모두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원주 DB는 최근 강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바운드에서 31-27로 우위를 점한 원주 DB는 3점슛에서도 12개를 성공시키며 상대보다 4개 더 많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치나누 오누아쿠는 23득점, 10리바운드에 3점슛까지 4개를 성공시키며 빅맨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관희도 14득점과 3점슛 2개로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선 알바노는 26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내외곽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붕괴시켰습니다. 원주 DB의 공세적 기동 방어와 4쿼터에서의 25-22 역전승은 팀의 결단력과 집중력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원주 DB는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5승 8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원정에서의 성적 개선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최근 2연승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원정에서의 성과를 더욱 높여가야 앞으로의 일정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종 코멘트 분석
한국가스공사는 팀 내 핵심 득점원인 앤드류 니콜슨, 샘 조새프 벨란겔, 김낙현의 부재에 이어 7일 경기에서 전현우의 추가적인 부상까지 겹쳐 전력이 크게 약화된 상태입니다. 특히, 니콜슨과 벨란겔이 복귀 가능성이 있더라도 부상 후 첫 경기에서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원주 DB는 주중 첫 번째 경기 일정을 소화하면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상대적으로 더 나은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선 알바노, 치나누 오누아쿠, 이관희 등의 선수들이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꾸준한 활약과 기동력 중심의 플레이가 한국가스공사의 약점을 공략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부상으로 인해 전력 손실이 심각한 한국가스공사와 달리, 성실한 움직임과 기동력으로 강점을 보이는 원주 DB가 이번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큽니다. DB가 리바운드와 속공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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