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1일 한국남자배구 kovo OK저축은행 VS 삼성화재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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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5년 1월11일 안산상록수체육관 PM 14:00 (토요일)
OK저축은행 분석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과의 직전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하며 4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특히 블로킹(1-11)과 서브 에이스(0-5) 대결에서 크게 밀리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고, 부상으로 결장한 아시아쿼터 장빙롱의 공백이 뼈아팠습니다. 이 경기에서 신호진이 12득점(공격 성공률 54%)으로 분전했으나, 외국인 선수 크리스의 부진과 더불어 이민규 세터의 토스 정확성 문제로 팀 공격이 원활하게 전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크리스를 대신해 아포짓으로 출전한 김건우(11득점, 공격 성공률 44%)도 심리적 압박을 극복하지 못하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수를 범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2승 7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며, 홈에서도 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팀이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장빙롱의 부재 속에서도 블로킹과 서브에서의 약점을 보완하고, 세터와 공격수 간의 호흡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삼성화재 분석
삼성화재는 직전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0-3 패배를 기록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막심 자갈로프가 아직 행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결장한 가운데, 기존 선수들의 활약만으로는 경기 흐름을 뒤집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김진우(13득점, 공격 성공률 76%)와 파즐리(17득점, 공격 성공률 45%)가 분전했지만, 리시브 라인이 크게 흔들렸고, 상대 블로킹에 자주 막히면서 공격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세터들의 토스 연결 문제도 여전히 불안정했으며, 팀 전체적으로 리듬을 찾지 못한 경기였습니다. 삼성화재는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3승 6패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리시브 불안과 외국인 선수 공백은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보입니다.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리시브 안정화와 세터-공격수 간 호흡을 맞추는 데 집중해야 하며, 자갈로프의 조속한 합류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블로킹 및 서브 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최종 코멘트 분석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에서 영입한 막심 자갈로프를 아포짓으로 투입하며 전술적인 유연성을 극대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세터-아포짓 더블 스위치 전술은 전위에서 다양한 공격 패턴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합니다. 이 전술의 핵심은 전위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사이드 블로커를 세 차례 더 기용할 수 있어 블로킹 강화와 동시에 상대의 공격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용병술이 가능합니다. 막심 자갈로프의 높이와 파워는 기존 공격 패턴과 전혀 다른 차원의 위협을 상대에게 가할 수 있으며, 특히 약화된 리시브 라인을 보완해 공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과의 상대전적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가 최근 리시브 불안과 블로킹 약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삼성화재가 막심 자갈로프를 중심으로 한 전술 변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한다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삼성화재는 막심 자갈로프의 합류로 새로운 전술 옵션을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해 기존의 단조로운 공격 흐름에서 벗어나 상대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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