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8일 한국남자배구 kovo 우리카드 VS 삼성화재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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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5년 1월18일 장충체육관 PM 14:00 (토요일)
우리카드 분석
우리카드는 직전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접전 끝에 3-2 승리를 기록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번 승리는 특히 니콜리치의 부재 속에서도 얻은 값진 결과였습니다. 대신 투입된 이강원(16득점, 58%)과 김지한(25득점, 43%)이 공격에서 큰 역할을 해 주었고, 알리가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오재성은 중요한 디그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한태준 세터의 안정적인 분배로 공격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블로킹(16-14)에서 우위를 점하며 수비에서도 단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서브(4-5)와 범실(25-25)은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습니다.다만, 정규시즌 홈경기 성적이 4승 5패로 아직 안정적이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다음 경기에서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주요 선수들의 꾸준한 활약과 함께 범실을 줄이는 세밀한 경기 운영이 요구됩니다.
삼성화재 분석
삼성화재는 직전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0-3 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막심(15득점, 50%)과 파즐리(10득점, 47%)가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는 두 자릿수 득점이 나오지 않아 공격의 다양성이 부족했습니다. 리시브 라인의 불안정으로 인해 상대 블로킹에 반복적으로 막히는 장면이 자주 발생했고, 이는 세터들의 연결 문제로 이어지며 전체적인 공격 흐름을 끊어놓았습니다. 특히, 블로킹(4-11)과 서브(4-7)에서 상대에게 밀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한 점이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정규시즌 원정 성적이 4승 6패로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는 만큼, 다음 경기에서는 리시브 안정화를 통해 공격 전개를 매끄럽게 하고, 막심과 파즐리 외의 선수들이 공격에서 더 많은 기여를 해야 승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범실(15-17)을 줄이고 블로킹과 서브의 효율성을 높이는 점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최종 코멘트 분석
이강원이 니콜리치 대신 투입되고 있지만, 리시브에 기복이 있어 공격 전개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화재는 세터-아포짓 더블 스위치 전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전술은 막심 지칼로프를 아포짓으로 기용하여 기존 아포짓 자리를 비우고, 사이드 블로커를 세 차례 더 기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전략의 주요 강점은 전위에서의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공격 패턴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공격 유형을 구사함으로써 상대 블로킹과 수비에 변화를 주고 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막심 지칼로프는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로, 아포짓으로 변화를 주었을 때 상대 수비에 더 큰 위협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전술적 접근은 삼성화재가 이강원의 리시브 기복을 어느 정도 보완하면서, 블로킹 강화와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전반적인 공격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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