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4일 한국농구 KBL 원주DB VS 서울삼성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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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5년 1월24일 원주종합체육관 PM 19:00 (금요일)
원주DB 분석
원주 DB는 직전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82-75 승리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강상재와 김종규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로버트 카터가 28득점, 14리바운드로 공수에서 맹활약했으며, 치나누 오누아쿠가 이를 잘 보조하며 팀의 골밑을 단단히 지켰습니다. 특히, 이관희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려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선 알바노는 11득점, 10어시스트, 12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내외곽을 오가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공세적인 기동 방어로 상대의 어려운 슛을 유도하며 수비에서도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정규시즌 홈경기 성적이 9승 6패로 안정적이며, 팀의 중심 선수들이 부재한 상황에서도 조직력과 역할 분담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다음 경기도 카터와 이선 알바노의 활약이 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삼성 분석
서울 삼성은 직전 경기에서 수원 KT에게 65-74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경기에서 리바운드(35-29)에서는 우위를 점했으나, 3점슛에서 상대보다 7개나 뒤처졌고 턴오버에서도 불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팀의 핵심 선수인 코비 코번이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12분 동안 무득점에 그쳤고, 이원석도 부상 여파로 출전 시간이 제한되면서 전력이 약화된 상황이었습니다. 상대의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에 속수무책이었으며, 이정현이 벤치로 들어간 휴식 시간 동안에는 2대2 플레이를 주도할 선수가 부족해 공격 흐름이 끊겼습니다. 정규시즌 원정 경기 성적은 7승 10패로, 원정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의 문제는 부상 선수들의 몸 상태와 공격 전술의 다양성 부족으로, 특히 이정현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약점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삼성이 반등하려면 코비 코번과 이원석의 몸 상태 회복이 중요하며, 벤치 자원들이 이정현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강화해야 합니다.
최종 코멘트 분석
원주 DB는 직전 경기에서 로버트 카터가 3점슛 능력을 선보이며 빅맨으로서의 다재다능함을 입증했습니다. 그의 외곽 슛 능력은 상대 수비를 벌려 주전과 벤치 자원의 득점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서울 삼성의 코비 코번은 부상 여파로 좁은 수비 범위를 보이며, 상대의 다채로운 공격 옵션을 막아내는 데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이는 원주 DB가 코번의 약점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또한, 원주 DB는 이관희가 복귀하면서 이선 알바노에게 집중됐던 백코트 부담을 덜어줬고, 이관희가 공격적으로 활약하며 직전 경기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알바노는 이관희와의 호흡을 통해 더 다양한 플레이를 전개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됐습니다. 원주 DB가 현재 흐름을 유지하려면 로버트 카터의 다재다능한 플레이와 이관희의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삼성의 코비 코번이 수비에서 드러낸 약점을 타겟팅하는 전략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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