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일 한국농구 KBL컵대회 울산모비스 VS 원주DB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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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4년 10월12일 제천체육관 PM 14:00 (토요일)
울산모비스 분석
울산 현대모비스는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92-70으로 승리하며, 이번 컵 대회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고,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3점슛에서도 상대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 숀 롱(20점)과 게이지 프림(21점)이 골밑을 장악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고, 새로 영입된 한호빈이 어린 선수들의 중심을 잡아주며 안정감을 더했습니다.토종 에이스 이우석과 김국찬도 득점에서 고르게 기여하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열었고, 정지석과 베테랑 함지훈도 높이 싸움에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리바운드와 수비 이후 트랜지션이 좋았고, 팀의 조직력과 득점력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원주DB 분석
원주 DB는 직전 경기에서 서울 SK에게 75-84로 패배하며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이전 경기는 서울 SK를 상대로 107-8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바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이선 알바노가 2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치나누 오누아쿠(13점, 16리바운드)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어 갔음에도 불구하고 김종규가 27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한 점이 큰 문제로 작용했습니다.특히 1차전의 완승 덕분에 26점 차 이상의 패배만 피하면 4강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리바운드 마진이 -4개로 떨어지면서 골밑에서의 몸싸움이 부족했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강상재와 세컨유닛의 핵심인 박인웅의 공백도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패배로 이어진 경기였습니다. DB는 다음 경기를 통해 반등의 기회를 노려야 할 상황입니다.
최종 코멘트분석
원주 DB는 강상재의 부재로 인해 김종규의 경기력에 따라 팀의 전체적인 경기력이 크게 좌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컵 대회에서 이로 인해 경기에 기복이 생기고 있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특히, 김종규가 침묵하면 공격의 중심이 흔들리는 경향이 있으며, 팀의 전반적인 전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치나누 오누아쿠의 휴식 구간을 책임지는 2옵션 외국인 선수인 로버트 카터는 203cm의 신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로 외곽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공격을 다양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원주 DB의 골밑에서의 압박을 줄여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또한 외곽으로 나가는 플레이가 팀의 리바운드 싸움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한편, 울산 현대모비스의 숀 롱과 게이지 프림은 서로의 역할을 잘 나누어 가지며 골밑에서의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선수 모두 경험과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골밑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원주 DB가 이들에 맞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할지가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원주 DB가 이러한 변수를 잘 극복하고 경기력을 안정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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