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한국농구 KBL컵대회 원주DB VS KT소닉붐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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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4년 10월13일 제천체육관 PM 14:00 (일요일)
원주DB 분석
DB가 모비스와의 컵 대회 4강전에서 81-75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인상적입니다. 전반에 46-31로 15점차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에 대 추격을 당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특히 오누아쿠가 단 9득점에 그쳤다는 점은 공격적인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하지만 김종규와 오누아쿠의 조합은 여전히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으며, 벤치 자원들이 3&D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김훈, 이윤수, 이용우 등의 활약이 팀의 전체적인 공격 흐름에 기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또한, 김시래가 13분 정도의 출전 시간 안에 임팩트를 남긴 점과 이관희, 알바노가 백코트를 효과적으로 흔들어 준 점은 DB의 전술적 다양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DB는 결승에서의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팀워크와 벤치 자원의 기여가 결승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KT소닉붐 분석
KT가 가스공사와의 컵 대회 4강전에서 75-68로 승리하며 결승에 오른 것은 긍정적인 성과입니다. 특히 허훈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단 25실점만 내준 타이트한 수비력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하드콜의 최대 수혜팀답게 수비에서의 강점을 잘 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다만 허훈의 부진으로 볼 핸들링을 문정현에게 넘긴 장면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결과가 중요하다 보니 송영진 감독이 그런 선택을 했던 것 같은데, 허훈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는 최창진 등 세컨 유닛에 더 많은 기회를 줬어야 한다는 점에서 조금 아쉬운 결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KBL의 하드콜 적용으로 인해 KT가 수비에 더 집중하는 모습은 긍정적이지만, 이로 인해 3점 공격력이 다소 떨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경기당 평균 6.6개, 27.4%의 3점 성공률은 분명 개선이 필요한 수치입니다. 결승에서는 수비력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더 다양한 전개와 효율성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이 점을 잘 보완한다면 KT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종 코멘트분석
KT가 올시즌 주목해야 할 두 가지 포인트인 "하드콜로 인한 수비력 상승"과 "허훈 & 해먼즈 리스크"는 팀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요소입니다.첫째, 하드콜 도입으로 KT의 수비력이 크게 향상된 점은 긍정적입니다. 문정현이 팀 내에서 더욱 두드러진 존재감을 발휘하며, 국내 빅맨들의 역할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KT의 수비적인 안정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상대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수비력 상승은 KT에 분명한 어드밴티지를 제공하고, 시즌 내내 경기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둘째, 허훈과 해먼즈의 리스크는 분명 우려스러운 요소입니다. 허훈이 부진할 경우 팀의 공격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해먼즈 또한 팀 내에서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 두 선수가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면 KT의 공격력이 저하되고, 전체적인 팀 밸런스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 허훈이 팀의 핵심 볼 핸들러이자 득점원인 만큼, 그의 부진은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KT는 하드콜로 인한 수비력 상승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허훈과 해먼즈의 부진 리스크를 잘 관리해야 시즌 내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조화롭게 작용할 때 KT는 강력한 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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