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0일 한국농구 KBL 울산모비스 VS 고양소노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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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4년 10월20일 울산동천체육관 PM 16:00 (일요일)
울산모비스 분석
모비스는 KBL 컵 대회 4강전에서 DB에 75-81로 패하며 아쉽게 일정을 마쳤지만, 여전히 주목할 만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페인트존에서 DB와의 경쟁에서 다소 고전하며 미드레인지 게임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지만, 팀의 전체적인 구성과 잠재력은 긍정적입니다.특히 서명진은 미드레인지 게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카드로, 그의 성장이 앞으로 팀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한호빈의 영입은 1번 포지션에서 안정감을 더해주며, 팀의 전체적인 경기 운영을 더욱 유연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구성도 매우 탄탄합니다. 숀 롱과 프림은 이미 검증된 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들이 페인트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만큼 올 시즌 모비스는 강력한 전력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00% 완성된 팀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높은 팀입니다.
고양소노 분석
소노는 이번 KBL 컵 대회에서 모비스에게 74-90으로 패배하고, 정관장을 83-77로 이기며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영입한 앨런 윌리엄스의 존재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윌리엄스는 팀의 핵심 외국인 선수로서 기대에 부응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줄 가능성이 큽니다.
이정현 역시 그야말로 팀의 핵심적인 존재로, 공격과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먼저, 포워드진의 활약이 미미했으며, 이재도 영입으로 기대했던 효과도 뚜렷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 점은 시즌 동안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또한 DJ 번스는 아직 안정적인 옵션으로 자리 잡지 못한 듯한 모습이었고, 이는 시즌 중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소노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지만, 팀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주요 포지션에서의 성과를 높이는 것이 올 시즌 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최종 코멘트분석
숀 롱의 벌크업은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동현 감독의 트랜지션 게임을 소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포스트 플레이에서 롱의 존재감은 여전했고, 믿고 볼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여기에 프림은 단순한 2옵션을 넘어서는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모비스의 골밑에서 강력한 지원을 제공합니다.또한, 컵 대회에서 김국찬의 폼이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한호빈의 합류는 모비스의 백코트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모비스는 사실상 '백코트 왕국'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한 팀으로 성장했습니다.전체 포지션 매칭을 봤을 때, 소노가 우세할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은 이정현의 포지션 정도로 보입니다. 이정현이 워낙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를 제외한 다른 포지션에서는 모비스가 전반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정현의 활약만으로는 소노가 모비스를 상대로 업셋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모비스는 전체적인 밸런스와 포지션별 강점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소노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요소가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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