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한국농구 KBL 부산KCC VS 울산현대모비스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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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4년 10월25일 사직실내체육관 PM 19:00 (금요일)
부산KCC 분석
부산 KCC는 최근 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10월 22일)에서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에게 69-79로 패하며 시즌 성적 1승 2패로 떨어졌습니다. 경기에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21-43으로 완패를 당했고, 범실에서도 10-7로 상대에게 밀리는 등 경기 운영이 어려웠습니다. 이승현이 21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반칙 문제로 인해 5반칙 퇴장을 당했고, 디온테 버튼은 31분을 뛰고도 7득점에 그치며 침묵했습니다.타일러 데이비스를 퇴출하고 새로 영입한 리온 윌리엄스도 아직 적응이 덜 된 모습을 보였으며, 8분 출전해 2득점으로 부진했습니다. 여기에 최준용과 송교창의 결장에 이어, 허웅마저 부상으로 3주간 이탈하면서 팀 전력에 큰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전력 공백과 리바운드에서의 열세가 패배로 이어진 주요 요인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이러한 부분이 개선되지 않으면 KCC의 연패 흐름을 끊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울산현대모비스 분석
울산 현대모비스는 시즌 첫 경기에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에게 82-100으로 패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경기에서 리바운드(27-36)와 범실(13-6)에서 열세를 보였고, 3점슛도 상대보다 3개 적은 6개를 기록하면서 공수에서 고전했습니다. 공격은 나쁘지 않았으나, 디펜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100점을 허용한 것이 패배의 결정적 원인이 되었습니다.특히 수비 약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슈팅 선택도 좋지 않아 터프한 외곽슛이 많았고, 이로 인해 리바운드를 내주며 속공에서 많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케이지 프럼은 19득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외국선수 MVP 출신 숀 롱은 몸싸움에서 상대에게 밀리며 17득점에 그쳤습니다. 또, 고양 소노의 이정현이 43득점으로 폭발하며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무너뜨렸고, 이정현을 막아내지 못한 것이 패배로 이어진 중요한 이유였습니다.현대모비스는 다음 경기에서 수비 조직력을 강화하고, 리바운드와 실책 관리를 개선해야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코멘트분석
부산 KCC는 최준용, 송교창, 허웅의 부상으로 인해 핵심 자원들이 이탈하면서 전력 약화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 세 선수는 팀의 주축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기 때문에, 그들의 공백은 공격력 저하로 직결될 가능성이 큽니다.현재 주전 3인방의 자리를 메우고 있는 선수들은 주로 수비에 강점을 지닌 선수들이기 때문에, 공격보다는 수비적인 경기 운영에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전력 상황을 고려했을 때 KCC의 경기는 득점이 많이 나기보다는 수비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언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KCC는 수비력으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하는 만큼, 득점보다는 상대를 제한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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