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 한국여자배구 kovo 흥국생명 VS 도로공사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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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4년 11월14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 PM 19:00 (목요일)
흥국생명 분석
흥국생명은 최근 경기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3-2 승리(24:26, 25:18, 25:21, 24:26, 15:10)를 거두며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앞선 도로공사 원정 경기에서도 3-1 승리를 기록하며 승리 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블로킹(14-9)과 서브(6-1)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범실 관리에서도 상대보다 적은 범실(27-34)을 기록했습니다.
주포 김연경은 26득점(공격 성공률 46%)으로 건재한 활약을 펼쳤고, 아포짓 스파이커 투트쿠 역시 18득점(공격 성공률 34%)을 기록하며 큰 신장을 활용한 높은 타점 공격로 팀에 기여했습니다. 피치의 공격이 막히며 다소 고전한 순간도 있었으나, 이고은 세터가 경기의 중심을 잘 잡아줬고, 신연경 리베로는 허슬 플레이와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흐름을 유지했습니다.흥국생명이 현재의 연승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김연경과 투트쿠의 득점력을 계속 살려야 하며, 리시브와 수비에서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GS칼텍스 분석
도로공사는 직전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1 승리(25:27, 25:21, 25:16, 25:22)를 기록하며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 경기에서 도로공사는 블로킹에서는 열세(5-12)를 보였으나, 서브(8-2)에서 큰 우위를 점하며 상대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범실(24-18) 관리도 GS칼텍스보다 안정적이었습니다.주요 활약을 펼친 선수로는 강소휘가 있는데, 친정팀을 상대로 27득점(공격 성공률 50%)을 기록하며 올 시즌 최고의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메니콜로바는 서브 득점 4를 기록하며 상대 리시버들을 흔들어 경기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3세트부터 투입된 김세인도 12득점(공격 성공률 39%)을 올리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다만, 김세인의 활약은 상대 외국인 선수가 결장한 덕에 블로킹 부담이 적어 가능했던 부분이었습니다.도로공사는 연패에서 벗어난 만큼, 다음 경기에서도 강소휘와 메니콜로바의 서브 공략, 그리고 팀의 안정적인 범실 관리가 이어진다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종 코멘트 분석
도로공사는 GS칼텍스를 상대로 연패를 끊으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지만,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의 결장으로 인한 GS칼텍스의 전력 공백을 감안해야 합니다. 반면, 흥국생명은 접전 상황에서도 에너지를 유지하며 공격과 세밀한 스킬에 집중하는 능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김연경과 투트쿠의 높은 득점력과 신연경 리베로의 안정적인 리시브가 팀의 분위기를 견고하게 유지해주고 있습니다.도로공사가 이번 흐름을 이어가려면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도 강소휘와 메니콜로바의 서브 공략과 범실 관리가 필요하며, 김세인 등 새로운 활력소를 적절히 활용해 팀 전체의 에너지를 끌어올려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접전 상황에서 흥국생명의 집중력과 공격 효율이 도로공사보다 앞선 만큼, 흥국생명이 유리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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