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7일 한국남자배구 kovo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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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4년 11월27일 서울장충체육관 PM 19:00 (수요일)
우리카드 분석
우리카드는 11월 23일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3-0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번 승리에서 블로킹(9-8)과 서브(3-4)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범실에서 현대캐피탈(22개)의 실수로 이점을 가져왔습니다. 특히 아포짓 마이클 아히가 발목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알리(9득점)가 100%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승부처에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김지한(14득점)은 득점뿐만 아니라 디그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마이클 아히를 대신한 이강원(11득점, 52%)도 좋은 공격력을 보였습니다. 3세트에서 듀스 접전이 벌어졌을 때, 한태준 세터의 뚝심 있는 플레이가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이 경기는 우리카드가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좋은 팀워크와 개인 기량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둔 경기였습니다.
KB손해보험 분석
KB손해보험은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1월 22일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1(25:21, 25:21, 23:25, 25:23) 승리를 거두었고, 11월 17일 원정에서는 한국전력을 상대로 3-1(21:25, 25:23, 25:23, 25:19)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 두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은 블로킹(13-8)과 서브(8-0)에서 큰 우위를 보였으며, 범실은 상대보다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습니다. 완전체가 된 KB손해보험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가 두드러졌고, 비예나(26득점, 62%)와 황경민(16득점, 57%)이 팀을 이끌었습니다. 나경복(13득점, 34%)은 공격 효율성이 2경기 연속 34% 이하로 떨어졌지만, 황택의 세터가 합류하면서 중앙에서의 속공이 살아나고 상대 블로킹을 분산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브가 강하게 잘 들어가며 상대를 압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팀워크와 개인들의 조화로 강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최종 코멘트 분석
우리카드는 10월 25일 원정에서 KB손해보험을 3-1(25:19, 25:22, 17:25, 25:19)로 승리하며 1차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블로킹은 10-10으로 균형을 이루었고, 서브에서는 5-4로 우리카드가 우위를 보였으며, 범실에서는 26-16으로 상대보다 많은 실수를 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아포짓 알리 파즐리(22득점, 72% 공격성공률)와 네덜란드 출신 아포짓 마이클 아히(23득점, 65.6% 공격성공률)가 공격을 이끌며 폭발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두 선수는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끈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나경복(16득점, 64.1%)의 복귀와 비예나(23득점, 51.2%)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이현승 세터 체제에서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는 경기에서 문제점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로운 세터 체제에서의 연결과 리듬이 부족했던 점이 KB손해보험의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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