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한국농구 WKBL 하나은행 VS 신한은행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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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4년 11월3일 부천실내체육관 PM 16:00 (일요일)
하나은행 분석
하나은행은 직전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원정에서 75-57 승리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첫 경기였던 KB스타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56-64로 패했지만, 삼성생명전에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41-30으로 우위를 점하고 3점슛 성공 개수도 11개를 기록해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김정은, 박소희, 김시온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1쿼터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2쿼터부터 강한 압박 수비와 함께 고서연(18득점, 3점슛 6개)과 박진영(12득점) 등 젊은 선수들이 주도한 공수 전환이 주효했습니다. 또한, 진안(17득점)과 양인영(11득점)으로 구성된 더블 포스트가 골밑에서 안정적으로 활약하며 점수 차이를 벌려 나갔고, 포인트가드 이시다 유즈키의 리딩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하나은행은 주축 선수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젊은 선수들의 활약과 강한 수비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신한은행 분석
신한은행은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인 KB스타즈와의 원정에서 59-67로 패한 데 이어, 첫 경기인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도 64-76으로 패했습니다. 두 경기 모두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우위를 점했으나, 범실이 많았고, 특히 중요한 순간에 턴오버가 잦아 경기 흐름을 잃는 모습이었습니다.타니무라 니카(22득점, 6리바운드)와 이경은(10득점)이 분전했지만, 신지현(2득점)의 부진과 최이샘의 부상 결장이 팀 전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패스 타이밍과 스페이싱에서의 문제로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으며, 3점슛 성공률(5개 -7개)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앞으로의 경기에서 조직력을 다져야 할 시점입니다. 팀 내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합니다.
최종 코멘트 분석
하나은행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가용할 수 있는 선수들의 깊이가 얕아지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루의 휴식 후에 진행되는 경기 일정은 선수들에게 체력적으로 도전이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경기력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반면, 신한은행은 기동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이를 활용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신한은행이 빠른 공격과 기동력을 통해 하나은행의 수비를 뚫고 점수를 올리는 데 유리할 것으로 보이며, 이런 요소들이 경기의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신한은행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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