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8일 국내야구 KBO리그 키움 VS KT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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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4년 7월 18일 고척스카이돔 PM 18:30(목)
키움 분석
믿었던 헤이수스가 무너지면서 4연패를 당한 키움은 하영민(6승 5패, 평균자책점 4.9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1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하영민은 6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으나, 장타 허용이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올해 KT를 상대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인데, 이는 최대의 약점이 될 수 있다. 5월 4일 KT전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패배한 바 있다.전날 경기에서 키움은 쿠에바스를 공략하며 송성문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2점을 기록했지만, 전체적으로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부진하다. 1차전과 달리 후반 타격이 가라앉은 것은 치명적인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1.2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한 김동혁은 1군 투수로서의 한계가 명확해 보인다.
KT 분석
투타의 조화로 4연승에 성공한 KT는 고영표(2승 2패, 평균자책점 5.03) 카드를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12일 롯데 원정 경기에서 고영표는 5.2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투구를 보여주었고, 올해 롯데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키움을 상대로는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기에, 이번 시즌에도 그런 기복이 이어지지 않도록 승부를 걸어야 한다.전날 경기에서 KT는 헤이수스와 김동혁을 공략하며 홈런 2개 포함 9점을 올렸다. 이번 시리즈에서 키움의 원투 펀치를 모두 공략해 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특히 로하스와 강백호는 홈런 2개를 포함해 4안타 4타점을 합작하며 최고의 원투 펀치 역할을 했다. 3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진 역시 박영현의 휴식을 확보한 것이 큰 수확이다.
최종 코멘트 분석
헤이수스가 무너졌다. 후라도에 이어 헤이수스까지 무너진 것은 키움에게 있어 최대의 비상 상황이다. 하영민이 안정적인 투수이긴 하지만, 올해 KT를 상대로는 이닝과 실점이 비슷한 타입이다. 반면, 고영표는 2경기 연속 부진할 가능성이 낮은 투수다.전날 경기에서 KT는 승리조 불펜의 휴식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불펜진이 재정비되었고, 이는 KT에게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선발 투수의 안정성과 불펜의 준비 상태를 고려했을 때, KT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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