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일 국내야구 KBO리그 한화 VS KIA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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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4년 7월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PM 18:30(금)
한화 분석
야수진의 난조로 4연패에 빠진 한화는 문동주(4승 6패 6.26)가 연패 탈출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문동주는 12일 LG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8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둔 바 있어, LG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복귀전에 강한 특징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경기는 올해 KIA를 처음 상대하는 것이지만, 작년에 KIA를 상대로 고전한 적이 있어 기대치를 높이기 쉽지 않다.전날 경기에서 한화는 신민혁과 김재열을 상대로 채은성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점을 올렸으나, 주자 15명을 두고도 3점밖에 뽑지 못하는 집중력 부재를 보였다. 특히, 9회초 1사 만루에서 나온 안치홍의 병살타는 현재 팀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 그러나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선전하며 고생한 모습을 보였다.
KIA 분석
타선 폭발로 3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KIA는 김도현(1승 3패 5.90)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4일 SSG와의 홈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 김도현은 윤영철의 빈 자리를 대체할 후보로 낙점된 상태다. 이번 시즌 한화 상대로 방어율 0을 기록하고 있지만, 대전에서의 등판과 선발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전날 경기에서 KIA는 삼성 투수진을 공략해 최원준의 동점 솔로 홈런을 포함해 10점을 올리는 등 2위 팀만 만나면 타선이 폭발하는 징크스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하위 팀 상대 원정 경기라는 점이 약점이 될 수 있다. KIA 불펜은 6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잘 버텨냈으며, 장현식과 전상현을 쓰지 않고 승리한 것이 다행스럽다.종합적으로, KIA는 상승세의 타선을 앞세워 이번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 가능성이 높지만, 김도현의 선발 적응 여부와 원정 경기 변수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화는 문동주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 회복이 필요하며, 불펜의 안정적인 투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최종 코멘트 분석
문동주는 1군에 복귀하면 2~3경기까지는 감각이 유지되는 투수로, KIA 상대로 기복은 있지만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대할 여지가 있다. 반면, 김도현은 아직 투수로서 위기 상황을 잘 버티지 못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어, KIA로서는 이번 경기에 큰 기대를 걸기 어려울 수 있다. KIA는 날씨가 변수가 되길 바랄 것이다.따라서,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문동주의 안정적인 투구와 한화 타선의 집중력이 뒷받침된다면 한화가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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