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7일 한국남자배구 kovo 대한항공 VS 한국전력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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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5년 1월17일 인천계양체육관 PM 19:00 (금요일)
대한항공 분석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배했으며, 이전 경기에서는 삼성화재를 3-0으로 완파했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블로킹(9-13)에서 밀렸고, 서브(6-3)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범실(25-23)이 발목을 잡았다. 특히, 요스바니가 28득점과 공격 성공률 44%를 기록했지만, 5세트에서 결정력이 떨어졌고, 토종 선수들도 상대 블로킹에 차단당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기세를 탄 상대를 제어하지 못한 점이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대한항공은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7승 2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홈 경기에서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 요스바니와 토종 선수들의 경기력 회복이 관건이다.
한국전력 분석
한국전력은 직전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2-3으로 패배했고, 그 이전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에 1-3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삼성화재를 상대로 연패를 끊었으나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한 상태다. 최근 경기에서는 블로킹(14-16)과 서브(5-4)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범실(25-25)이 많아 중요한 순간마다 흐름을 잃었다.임성진(19득점, 51%)과 구교혁(19득점, 48%)이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의 부상 공백이 크며, 서재덕의 결정력(14득점, 40%)도 떨어지며 공격 효율성이 낮았다. 특히 5세트에서는 체력 부족과 세터와의 호흡 부족이 드러나며 박빙의 상황을 극복하지 못했다. 정규시즌 원정 성적은 4승 5패로, 원정 경기에서 평균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테우스의 부상 복귀 여부와 서재덕의 컨디션 회복이 중요하며, 5세트까지 가는 접전 상황에서 체력 관리와 세터 조율이 과제가 될 전망이다.
최종 코멘트 분석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의 부상으로 인해 공격에서의 공백이 크며, 아시아쿼터 선수로 세터를 채운 상황에서 토종 선수들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하지만 랠리 중 하이볼 처리 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하이볼 상황에서의 결정력 부족과 세터와의 호흡 문제로 인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장면이 잦다. 대한항공은 강력한 블로킹과 안정적인 서브를 갖춘 팀으로, 한국전력이 이 점에서 더욱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경쟁력을 가지려면 임성진과 구교혁 등 토종 선수들이 높은 공격 성공률을 유지해야 하며, 서재덕의 결정력이 회복되어야 한다. 또한, 수비에서 랠리를 길게 끌고 가며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대한항공의 홈 경기 강점을 고려할 때, 한국전력에게는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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