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국내야구 KBO리그 키움 VS KIA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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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4년 8월14일 고척스카이돔 PM 18:30(수)
키움 분석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종료된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10승 5패 3.28)를 선발로 내세워 반격을 시도한다. 8일 SSG와의 홈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후라도는 후반기 들어 안정된 투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7월 27일 KIA와의 홈 경기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반면,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타선은 KIA의 투수진에 철저하게 막히며 4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특히 1회말 1사 1, 3루의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을 더한다. 김성민의 투구는 최근 점점 나빠지고 있으며, 결정적인 추가 실점을 허용한 것도 타선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켰다.후라도의 안정적인 투구와 최근의 좋은 컨디션을 고려할 때, 키움이 반격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만, 타선의 회복 여부가 경기 결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KIA 분석
투수진의 호투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KIA는 황동하(4승 5패 4.64)를 선발로 내세워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8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황동하는 최근 투구 내용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7월 27일 키움 원정에서도 5이닝 1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전날 경기에서 KIA는 승리하긴 했지만 김윤하와 김성민 상대로 2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대량 득점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타선의 부진이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김도영은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어 차라리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것이 나을 정도로 보인다불펜은 전날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정상적인 상태일 때 얼마나 위력적인지를 증명했다. 황동하의 안정된 선발 투구와 함께 불펜의 호투가 계속 이어진다면, KIA는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최종 코멘트 분석
전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현재 KIA의 타격 상태는 좋다고 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홈에서 강한 아리엘 후라도를 공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후라도는 후반기 들어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오며,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 수 있는 선발 투수다.황동하는 직전 경기에서 키움 상대로 호투를 했지만, 여전히 이닝 소화에 약점이 있는 투수다. 키움이 2연속으로 쉽게 무너질 팀이 아니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최근 KIA의 타격이 2주 전보다 너무 부진해졌다는 점에서, 키움의 선발 투수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키움의 불펜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현재 KIA의 타격 부진을 고려했을 때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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